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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우건설 본입찰···호반건설 등 2파전 전망

19일 대우건설 본입찰···호반건설 등 2파전 전망

등록 2018.01.18 20:15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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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사진=산업은행)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사진=산업은행)

대우건설의 새 주인을 뽑기 위한 본입찰이 19일 진행된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적격 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본입찰을 진행한다.

당초 3개 업체가 적격 대상 업체로 선정됐으나, 업계에서는 호반건설과 중국계 투자회사 엘리언홀딩스만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17일 매각추진위원회를 열어 본입찰 최저 기준을 주당 약 7400원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이 매각하는 대우건설 주식은 2억1093만1209주(50.75%)로, 가격은 약 1조5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업계에서 예상한 가격은 주당 1만원씩, 총 2조1000억원이었다. 최근 대우건설 주가가 하락해 불가피하게 최저 가격을 낮게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은 본입찰에서 매각 대상 지분 중 40%만 매입하고 나머지 10%는 2~3년 이내에 인수하는 분할매각 방안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이 같은 방안을 공식 제안 받은 바 없다며 관련 언급을 아끼고 있다.

산업은행은 본입찰 인수계획안을 검토한 뒤 이르면 다음 주 후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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