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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청소용역 근로자 정규직화 ‘모범사례’ 로 뽑혀

전북대 청소용역 근로자 정규직화 ‘모범사례’ 로 뽑혀

등록 2018.01.24 17:59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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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차관 대학 방문, 정규직 전환 우수 사례 청취청소근로자 대표단도 만나 나은 정책 수립 방안 논의

전북대학교가 올 초 추진한 청소용역 근로자의 정규직화가 전국 대학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교육일자리총괄과장 등 교육부 관계자들이 24일 전북대를 방문, 이남호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 현황과 최근 청소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우수 사례를 청취했다.

교육부 차관 면담교육부 차관 면담

특히 박 차관은 1월 1일자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소용역 근로자 대표단과 면담을 통해 이들의 소회 등을 듣고, 더 나은 방향의 정책 수립을 위한 방안 등도 논의했다.

또한 박 차관은 이날 전북대 회의실에서 열린 호남권역 국립대학 사무국장 간담회에도 참석해 대학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학 내 고용 안정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대학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차관은 “전북대의 이번 청소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바람직한 우수사례”라며 “이러한 모범사례가 전국 대학에도 전파되고, 근로자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지난해 8월부터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이어오다가 국립대 최초로 118명의 청소용역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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