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현대차 “2030년까지 4단계 수준 완전자율주행차 달성 추진”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관련 중장기 경영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2030년까지 4단계 수준의 완전자율차 사용기술 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가전제품 박람회(CES)에서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와의 협력 체제 구축을 발표했다”며 “2021년까지 도심형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연구 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지난해 설립된 전략기술본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하는 데도 속도는 높일 계획”이라며 “독자 기술력을 강화하고 이를 내재화함으로써 미래 자동차시장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