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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실적 쇼크에 매각 무산 소식에 7%대 급락

[특징주]대우건설, 실적 쇼크에 매각 무산 소식에 7%대 급락

등록 2018.02.08 11:08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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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해 실적 쇼크와 호반건설이 인수를 중단키로 했다는 소식이 겹치자 7%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7.92% 떨어진 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한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호반건설은 “대우건설이라는 상징적 국가기간 산업체를 정상화하고자 진정성을 갖고 인수 절차에 임했다”며 “통제가 불가능한 해외사업의 우발 손실 등 문제로 인수 작업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우건설의 실적까지 악화된 상황이다. 대우건설은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서 발생한 잠재 손실 3000억원을 지난 4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이 때문에 7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던 이익 규모가 4300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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