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우리는 최대한 노조의 협의를 이끌려고 하나 노조가 동의하지 않으면 회생시킬 수 없다고 본다”면서 “법정관리를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열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동걸 회장은 “경영정상화 달성을 위해서는 ▲자구계획 이행을 전제한 비용절감 ▲기술개발·품질개선 통한 시장점유율 제고 ▲중국 사업 정상화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능력있는 경영주체로의 경영권 이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자구계획 이행 등 노조동의서를 포함한 MOU 체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