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설명회는 △6일 중소서민금융, 은행 △7일 보험, 공시·회계 △8일 금융투자, 금융소비자 보호 △9일 정보기술(IT)·핀테크 부문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는 금융사와 금융협회 임직원, 학계와 연구계 인사,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 기간 올해 감독, 검사 방향 등 구체적인 업무계획과 함께 중점 추진 중인 ‘금융감독·검사 제재 프로세스 혁신 방안’ 등을 설명한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현안을 주제로 선정해 금융사와 학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중소서민금융의 경우 생산적 금융을 위한 저축은행의 역할, 여신전문금융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밴(VAN) 시장의 현 주소와 환경 변화 대응 방안 등이 논의 주제다.
은행은 최근 경제, 은행산업 동향과 향후 전망, 보험은 보험산업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한다. 금융투자는 투자자 중심의 영업질서 확립과 건전경영을 통한 감독, 검사 방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김동성 금감원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사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은 감독, 검사 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와 금융소비자, 외부 전문가 등과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 업무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해 현장 중심의 금융감독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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