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 “키움증권, 1Q 실적 기대감 상승”

현대차투자증권은 14일 키움증권에 대해 “일평균거래대금 상승과 신용공여 여력 확대로 1분기 실적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익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상 연구원은 “키움증권 4분기 순이익은 이미 발표한 바 같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739억원을 달성했다. 증시 반등으로 일평균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했고 전분기 부진했던 PI부분도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연초에는 일평균거래대금이 추가 상승한 만큼(1월 15조8000억원, 2월 13조원) 1분기 순수수료이익은 매우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자이익은 분기 중 신용공여 이율 인하 적용에도 자회사 이자이익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34.2% 성장했다. 더불어 지난 2월 진행한 증자로 신용공여 여력이 상승한 만큼 올해 순이자이익은 추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순상품운용이익은 전분기 적자전환했던 PI 부문이 회복되며 정상화됐고 금리 상승으로 인한채권평가손이 일부 발생했으나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 연초 증시에 등락이 있었으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에 따라 1분기 운용이익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