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검찰 소환을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포토라인 앞,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루는 진짜 기자들의 취재 열기 속에서 질문특보 강유미는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내용의 피켓과 확성기를 들고 나타났다.
강유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등장하자 "다스는 누구 겁니까", "이런게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여 질문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전직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말을 아끼겠다"라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뒤로하고 검찰 청사로 들어갔다.
SBS 측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8회에서 이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을 특집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방송에서 강유미의 MB 취재기와 돌직구 질문 현장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유미는 지난달 방송을 시작한 SBS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전·현직 정치인 등 이슈의 중심에 있는 인물을 직접 만나러 다니는 '훅터뷰' 코너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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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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