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는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김정남 현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김 사장은 현직 손보업계 대표이사 중 최장수 CEO다. 지난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3연임한 바 있다.
김 사장은 1979년 DB그룹(옛 동부그룹) 입사 이후 1984년 DB손보(옛 동부화재)에 합류해 경영지원총괄, 신사업부문장, 개인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장의 연임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에 기여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DB손보의 2017년 순이익은 6220억원으로 전년 4702억원에 비해 1518억원(32.3%) 증가했다.
김 사장의 신규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까지 3년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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