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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580억 결산배당···주당 1450원

신한생명, 580억 결산배당···주당 1450원

등록 2018.03.21 18:46

수정 2018.03.22 10:59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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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본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신한생명 본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신한생명이 600억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푼다.

신한생명은 21일 주주총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1450원씩 총 580억원을 배당하는 2017년 결산배당안을 의결했다.

신한생명은 전년에는 단행하지 않았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1212억원으로 전년 1501억원에 비해 289억원(19.3%) 감소했다.

배당금은 신한생명 지분 100%를 보유한 신한금융지주가 전액 수령한다.

이번 배당에 따라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181.2%에서 175.4%로 5.8%포인트 하락하게 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을 감안해 배당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소득 환류세제는 기업의 이익 중 일정액을 배당, 투자, 임금 인상 등에 사용하지 않으면 과세하는 제도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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