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만톤 용량의 남동정수사업소는 남구, 남동구, 부평구 등 시민 55만여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거나 염소가스 누출 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날 훈련은 남동정수사업소 전 직원을 포함해 남동소방서, 논현경찰서, 남동구청, 군부대 및 한국가스공사, ㈜KT 인천지사 등 7개 유관기관 140여명이 참여했다. 정수장의 화재와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상황을 연출해 유관기관 상황전파, 화재진압, 환자 응급조치 및 이송, 신속한 제독작업, 주민대피 등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사전 합동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방호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화재와 화학물질 사고 걱정없이 안심하고 마시는 최고의 수돗물 ‘미추홀참물’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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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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