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탄소상쇄숲 조성 대상지 지정 및 조성된 탄소상쇄숲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중부발전은 탄소숲 조성에 필요한 사업시행 및 시민참여 식목행사를 추진한다. 산림과학원은 탄소숲 조성 기술지원 및 사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해 시민 녹색복지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년에 걸쳐 2ha 부지에 포플러 나무 등 1,300주를 식재해 연간 약 50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7일 강서한강공원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나무에 이름표달기,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향후에도 저탄소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감축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한강 탄소숲 조성을 계기로 지속적인 탄소감축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