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018학년도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입학식 개최

중등과정 45명 및 고등과정 45명에 화이트해커 교육

목포대가 24일 ‘제5회 2018학년도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 24일 공과대학 4호관 대강당에서 ‘제5회 2018학년도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목포대 최한석 기획처장, 전라남도 교육청 김경숙 장학사,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김현곤 원장과 중등교육과정 학생 45명, 고등교육과정 학생 45명 및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화이트해커가 될 신입생들을 축하했다.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전남․광주․전북․제주지역을 통틀어 유일하게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길러내는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지원 영재교육원이다. 지난 2014년부터 총 297명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적 지식과 윤리의식을 두루 갖춘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길러내고 있다.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 김현곤 교수는 “최근 인공지능에 이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의 출현과 더불어 사이버보안 전문영역은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며 “올해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전문가를 수업에 참가시켜 최고의 교수진을 구성하고, 첨단 교육시설,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학년도 제5기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90명 모집에 117명의 지원자가 몰려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중고생에 대한 교육은 4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정부에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