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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세단 새지평 연다..‘첨단 공법’ 안전성 강화

[기아차 K9 귀환] 대형 세단 새지평 연다..‘첨단 공법’ 안전성 강화

등록 2018.04.03 10:3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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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확대된 차체크기차체 평균 인장강도 46% 대폭 향상‘최고급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재탄생

기아차 전사의 역량이 집약된 THE K9은 국산 고급차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주는 ‘최고급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사진=뉴스웨이DB기아차 전사의 역량이 집약된 THE K9은 국산 고급차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주는 ‘최고급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사진=뉴스웨이DB

기아자동차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THE K9’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THE K9은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외장 디자인, 감성적인 실내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파워풀한 주행성능,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성 및 강화된 안전성 등을 통해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플래그십 세단이라고 기아차 측은 강조했다.

기아차 THE K9은 탁월한 주행성은 물론 차체 강성 강화 설계와 첨단 공법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초고장력강판과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 적용하고 핫스템핑 적용 부품수를 증대했다.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와 내구성능을 강화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가 기존 대비 46% 대폭 향상된 동급 최고수준 고강성 경량 차체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THE K9은 충격의 정도와 탑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포함된 9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전·후 사이드 및 커튼 등)을 기본 탑재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평가를 비롯해 각 지역별 충돌시험에서 최고등급 획득을 목표로 개발됐다.

기아차 전사의 역량이 집약된 THE K9은 국산 고급차 최고 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주는 ‘최고급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안전은 물론이고 시트, 공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지능형 편의사양을 접목한 것은 THE K9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감성 품질도 향상시켰다. 센터페시아 부위에 위치한 버튼에 손을 가까이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 ▲내외기 및 공조 설정 온도를 기반으로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통합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UX)이 강화된 ‘풀터치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등의 지능형 편의사양을 국산 고급차 최초로 THE K9에 적용했다.

특히 국산 대형세단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은 넓어진 홈 화면에서 다양한 위젯을 원하는 곳으로 재배치할 수 있다.

우측 분할 화면을 통해 번거로운 화면 간 이동 없이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으면서 미디어, 공조, 날씨 등 다양한 컨텐츠를 동시에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헤드업 디스플레이, 주행 보조, 스마트 자세 제어 등 다양한 차량 연동 설정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시동이 꺼져있는 상태나 길 안내를 받는 중에도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운전석 시트의 다양한 조작 상태를 화면에 표시하는 ‘시트 포지션 팝업’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휴대폰 SMS 연동’ 등 다양한 IT 사양을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높인다.

THE K9에는 후석 승객을 위한 후석 특화사양도 대거 적용돼 ‘쇼퍼 드리븐 세단’의 역할도 충분히 수행한다.

우선 기존의 6:4 방식의 분할시트 적용이 아닌 ▲4:2:4 분할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거주성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전석 화면과 독립적인 후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체 운행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후석 전체 경로 모드’ ▲앞좌석에서 뒷좌석의 온도, 바람 세기, 방향 등의 조절이 가능한 ‘후석 공조 조절’ ▲후석 암레스트에 위치한 무선 충전 패드에서 케이블 없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후석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은 탑승자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편안하고 든든한 그립감을 자랑하는 ‘전자식 변속레버(SBW)’ ▲버튼 조작만으로 트렁크를 손쉽게 열고 닫는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인체 공학적 스위치 배열 및 스티치라인 적용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한 ‘신규 스마트키’ ▲뒷좌석 풍량을 더욱 증대한 ‘어드밴스드 3존 공조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오늘 출시한 THE K9을 통해 기아자동차를 지켜봐 주시는 고객분들께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아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THE K9은 K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기아차 브랜드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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