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역병, 더뎅이병, 진딧물 등 병해충 발생 시험연구
유기농 감자는 사계절 학교급식의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식재료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병해충 관리가 어려워 매년 감자 재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감자 역병이나 더뎅이병과 같은 고질적인 병해에 대한 유기농 병해충 관리 기술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시험연구는 학교 급식용 유기농 감자를 재배하고 있는 엄상섭 농가에서 지역 적합 유기농 감자 품종을 선발한다.
이번에 파종한 품종은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대지, 조원, 조풍 등 12개 품종이며, 병해충 저항성, 색감, 맛 등 각각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진안군은 시험연구를 통해 우선적으로 12개 감자 품종에 대해 유기농 감자 재배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병해충 저항성 감자 품종의 선발과 병해충 종합관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영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시험연구를 통해 유기농밸리 고장인 진안에 최적화된 유기농 감자 품종을 선발하여 유기농 감자 품질 향상 기술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