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7개월 간 교양, 취미, 건강강좌 진행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입학생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이용석 무주읍분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학사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이면 이곳이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기와 학창생활에 대한 보람으로 가득찰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뛴다”라며 “학창생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꽃 피는 봄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건강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여생을 보람있게 즐기게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천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10월까지 7개월 간(매주 목요일 11:00~15:00) 국내외 정세를 비롯한 건강상식, 노후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래교실과 건강체조 등 취미생활과 건강증진(생활체조)을 위한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박기훈 노인복지 담당은 “제대로 된 교육과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강사와 의료진 등을 초빙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종합복지관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정보화교육이나 서예, 한자반 등의 프로그램 등 복지관 프로그램과의 연계 수강도 가능해 교육 품질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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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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