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으로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오는 9일부터 자카르타 중심가에 위치한 지점을 통해 한국행 비자 발급에 필요한 한국대사관 발행 영수필증(수입인지)을 독점 판매한다. 그간 인도네시아 국민은 한국대사관 방문을 통해서만 영수필증을 구입할 수 있었다.
또한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한국 방문 예정인 인도네시아인에게 환율 우대 쿠폰 제공과 한국 내에서 사용가능한 체크카드 발급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화수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장은 “한-인도네시아 경제 교류 확대와 한류(韓流)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국민의 한국 방문이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인도네시아인의 비자 신청 편의성 제고와 양국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한국 방문객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2017년 12월 현재 60개 지점 1161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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