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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올원뱅크’, 20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명 돌파

농협은행 ‘올원뱅크’, 20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명 돌파

등록 2018.04.10 09:1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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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가 20개월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NH농협은행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가 20개월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 8월 출시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가 20개월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가입자 수 100만명을 기록한지 8개월만의 실적이다. 실이용자 비중이 78%에 달하고 주간 방문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농협은행의 올원뱅크는 간편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 ATM 출금 등을 비롯해 알뜰환전, 해외송금, 골드바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간편송금’과 ‘알뜰 외화환전’은 매월 이용건수를 경신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개월만에 ‘간편송금’ 이용건수는 1000만건을 ‘알뜰 외화환전’은 10만건을 각각 돌파했다.

이에 농협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올원뱅크 가입자 200만명, 간편송금 1000만건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아울러 ‘올원뱅크’ 출시 2주년을 앞두고 모임통장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리워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올원뱅크 3.0’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금융지주 최초로 통합플랫폼을 시도하고 실이용자 비중이 높은 것은 올원뱅크의 자랑”이라며 “농협금융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200만 고객을 달성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금융과 유통복합몰 구축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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