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바이모달트램’ 국내최초 도입...21일 운행개시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신교통(GRT) 수단인 바이모달트램(Bimodal Tram)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오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청라국제도시역~가정역 간 운행 중인 기존701, 702번 GRT노선 저상버스14대 외에 추가로 바이모달트램 4대를 투입해 평일 운행횟수를 79회에서 99회로 늘리고 막차시간도 연장(24:25→24:30)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지선버스 요금(일반카드 950원, 현금 1,000원)을 적용해 시내를 운영하는 일반(간선)버스보다 저렴하며 편리한 환승(할인)으로 인해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한층 향상된 신교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인천의 새로운 첨단교통시스템 도입으로 선진 교통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이 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