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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빅데이터로 만든 ‘서울시 생활금융지도’ 공개

신한은행, 빅데이터로 만든 ‘서울시 생활금융지도’ 공개

등록 2018.04.18 11:4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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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서울시 생활금융지도’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공개한 생활금융지도는 서울시의 ‘소득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국 주요 지역별 생활금융지도를 만드는 대규모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착수해 만들어낸 첫 결과물이다. 신한은행은 소비자 금융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서울시 각 지자체별 소득·소비·저축 등 생활금융 현황과 연령·업종·지역별 특성을 도출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 생활금융지도’ 소득편은 2017년 12월 기준으로 자택 또는 직장 주소가 서울시로 등록된 소비자 155만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신한은행은 급여소득자, 자영업자, 연금소득자의 소득과 관련된 분석 내용 중 주요 이슈를 보여준다.

먼저 급여소득자 섹션에는 해당 지역 소재 기업 급여소득자의 급여 입금액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된 지역별 급여 수준, 연령대별 급여 수준과 증가율, 거주지 특성 등이 담겼다.

또한 자영업자 섹션엔 카드 가맹점 매출액 입금액을 기준으로 분석된 연령대·업종별 소득 수준과 시즌별 트렌드가 포함됐고 연금소득자 섹션에서는 국민연금 입금 금액을 기준으로 연금소득 수준과 금융거래 특성이 분석됐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생활금융지도’의 ‘소비’편과 ‘저축’편을 각각 5·6월에 공개하고 분석자료를 취합해 시사점을 도출한 보고서를 7월경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경제·복지 등과 관련된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별 생활금융지도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분석 대상은 서울시 생활금융지도 분석이 완료된 후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은 “금융을 디지털화 하는데 있어 빅데이터는 꼭 필요한 분야”라며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복지 사각 지대를 없애고 관련 정책 수립에 중요한 관점을 제공해 사회 전체를 이롭게 하는 상생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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