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울과 경기도 곳곳에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다만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도 이날까지 많은 양의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 10∼30㎜, 강원 영동·남부지방·울릉도·독도에 5∼10㎜, 강원 남부 내륙·충청도에 5㎜ 미만이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1도, 광주 15도, 부산 13도, 대구 12도, 춘천 10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5도, 광주 18도, 부산 16도, 대구 14도, 춘천 14도, 제주 18도 등이다.
이날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큰 일교차가 이어지겠다.
아침에 비가 내리는 곳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강원 산지에는 안개까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남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낮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앞바다, 남해 동부 앞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끼고, 남해 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해안·남해안·제주도 해안에서는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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