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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기서 오류”···시중銀, 모바일뱅킹 앱 불편 호소에 진땀

“일부 기기서 오류”···시중銀, 모바일뱅킹 앱 불편 호소에 진땀

등록 2018.04.24 20:11

수정 2018.04.25 10:5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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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이 일부 스마트폰 모델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9과 S+ 등 모델의 사용자 일부가 모바일뱅킹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농협은행이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증언 내용을 종합하면 최근 갤럭시S9로 기종을 바꾼 일부 소비자는 농협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설치했지만 계속되는 오류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농협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일부 기종을 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글의 업데이트와 충돌이 생기면서 일시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특히 다른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구글의 갑작스런 보안 정책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이후 소비자에게 앱을 삭제한 뒤 재설치하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전달했으며 지금은 조치를 끝내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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