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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스쿨존 속도제한 알려주는 ‘가방안전덮개’ 지원

영등포구, 스쿨존 속도제한 알려주는 ‘가방안전덮개’ 지원

등록 2018.04.25 11:48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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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등포구사진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에 ‘가방안전덮개’ 구매를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약 1천5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가방안전덮개는 책가방 위에 덮어씌우는 형태로 식별 효과가 뛰어난 형광 원단에 스쿨존 제한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 ‘30’이 크게 표시돼 있다.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이 제품은 ‘걸어 다니는 교통안전 표지판’ 역할을 하며 운전자에게 안전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

특히 방수 재질로 제작돼 비오는 날 가방을 보호하는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빗속 시야방해 등으로 인한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가방안전덮개를 지원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총 2,090명이다. 구는 재개발 공사현장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는 학교를 1차 선정하고 참여를 원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최종 19개 초등학교를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가 보호받아야 할 구역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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