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8조194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659억원으로 38.9% 하락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선 회복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3194억원)보다 40.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1686억원의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원가 혁신, 공장 효율화 등 지속적인 수익개선 활동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1분기 매출은 6조450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중국 등 완성차 물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으나 원가 경쟁력 강화와 비효율 요소 제거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4월 이후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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