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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충북 진천서 ‘2018 현대모비스 미르숲 음악회’ 개최

현대모비스 충북 진천서 ‘2018 현대모비스 미르숲 음악회’ 개최

등록 2018.04.22 14:53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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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미르숲 내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8 현대모비스 음악회’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충북 진천 미르숲 내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8 현대모비스 음악회’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21일 충북 진천 친환경숲에서 ‘2018 현대모비스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수백여 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약 100억원을 투자, 진천군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으로 지난 2012년부터 조성한 숲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르숲 내 초평호에 있는 야외음악당에서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며 올해는 4월과 10월 2회씩 4번의 공연을 열 계획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의 조화를 통해 ‘숲과 인간의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팝페라 앙상블 ‘디에스’가 유명 대중가수들과 함께 오케스트라·팝페라·대중음악 세 장르의 협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21일 공연에는 유명 대중가수 주현미가 함께 했으며 양파(28일), 이은미(10월13일), 박미경(10월20일)이 남은 공연에 함께 한다.

미르숲에서는 음악회 외에 전문 숲 해설가와 숲길을 걷는 ‘숲 거닐기’, 초등학생 습지 체험 프로그램 ‘습지 노롯’, ‘새들아 뭐하니’, ‘힐링숲피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시민들이 미르숲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음악회뿐 아니라 1년 내내 다채로운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르숲은 용의 순 우리말인 ‘미르’와 ‘숲’의 합성어다. 숲 옆에 있는 초평 호수의 모양이 한반도 지형을 둘러싸고 있는 푸른 용의 모습을 닮았다는 데서 착안한 이름이다.

미르숲 체험 등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르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미르숲 소개’, 전문 사진 작가가 촬영한 사계 이미지를 담은 ‘미르숲 이야기’, 미르숲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예약하는 ‘이용자 페이지’ 등으로 구성됐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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