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이 운영자금 부족.. 10구단 체제 흔들KBO리그의 파행을 막기 위함.. 후원금 지급 재개지속적인 구단 경영 및 운영 개선 촉구
넥센타이어는 지난 2월 2일 유감스러운 판결 선고와 관련해 2월 14일 공식 입장문을 내며 구단의 경영과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과 일정을 요청한 바 있다.
넥센타이어 측은 메인스폰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단이 신뢰를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영개선 방안을 요청했으며 그에 따른 조치로 현재까지 후원비 지급을 중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과 몇 차례 대화의 기회를 가졌지만 구단이 제시한 경영개선방안이 프로야구 존재의 목적인 팬들을 위한 개선안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프로야구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들과 야구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 나아가 구단이 운영자금 부족으로 위기를 겪고 10구단 체제가 흔들리는 KBO 파행을 막기 위해 올 시즌 까지 후원비 지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구단의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지켜볼 것이라며 후원사가 단지 비용의 후원만이 아니라 팬, 구단, 리그와 함께 공존하고 발전하는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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