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을 분할시키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현대산업개발은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분할을 거쳐, HDC그룹이 정식 출범했다. 이날 HDC는 앞으로 독자적 부동산사업 Value Chain을 바탕으로 통합, 연결, 개방을 통해 연계사업을 확대해 HDC만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표로 오른 정몽규 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을 1999년부터 20년간 이끌며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서 삼성동 아이파크,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새로운 개념의 주거공간을 선보였던 인물이다. 건설, 사회기반시설, 도시재생, 자산관리, IT, 첨단신소재, 유통, 호텔·리조트, 문화와 스포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및 부동산 임대사업을 영위하는 투자회사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사업회사와 자회사간 연결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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