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저소득층 통신요금 추가 감면”“기초연금수급자 통신요금도 감면”
1년간 많은 변화를 이끌었음에도 국민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들을 문재인정부 역시 인지하고 있다. 문재인정부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SNS빅데이터 등을 통해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숙제들을 선별했다. 이에 뉴스웨이는 문재인정부가 선별한 숙제들을 ▲안전·환경 ▲육아·교육 ▲민생 ▲청년일자리 ▲경제민주화 ▲건강 ▲외교 등 7개 분야로 나눠 정리했다.
문재인정부가 선별한 민생 부분 숙제는 이렇다.
Q. 최근 월급 빼고는 다 올랐다고들 하는데 교통비까지 오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대중교통 비용이 비싼 편은 아니지만, 매일 출퇴근을 해야 하니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A. 2016년도 기준 매월 교통비 지출은 전국 4인 가구 기준 약 31만원으로 전체 소비지출 중 12.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부담이 적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를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합니다. 이는 기존 환승활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 44회 사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선불형 대중교통 정기권입니다.
Q. 휴대폰 사용할 곳은 많은데 데이터 요금이 부담돼요.
A. 지난해 9월15일부터 단말기 지원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요금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저소득층 통신요금을 1만1000원 추가 감면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초연금수급자인 어르신에게도 1만1000원을 새로 감면할 예정입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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