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및 문화누리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가 풍성한 가운데, ‘문화누리카드’가 더 폭넓은 문화생활을 돕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문화생활 전용 복지카드로 1인당 연간 7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광주에서는 대상자 6만 8천여 명 중 5만 7천여 명이 발급 완료했고, 앞으로 1만 1천 명이 더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국립과학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 광주패밀리랜드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가맹점으로 등록된 영화관,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공연·전시·스포츠 관람과 책·음반·체육용품 구입, 숙박·여행·고속버스·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볼링장, 탁구장, 체력단련장 등 체육시설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됐다.
문화누리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와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 발급 및 재충전할 수 있고, 전용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912개 업소가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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