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 2년5개월만에 방문자 276만명 돌파

5월 1일 기준 276만1581명

하루 평균 접속자는 3124명

‘보험다모아’ 방문자 추이. 자료=생명·손해보험협회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누적 방문자 수가 개설 2년 5개월만에 27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접속자가 60% 이상 급증했으며, 개별 보험사의 가입 홈페이지로 이동한 10건 중 3건은 자동차보험 가입을 위해서였다.

1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보험다모아 누적 방문자 수는 276만1581명이었다.

지난 2015년 11월 30일 생·손보협회가 공동 개설한 보험다모아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보험상품의 가격을 비교하고 판매 채널에 따라 곧바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비교·공시 사이트다.

2016년 11월 개설 1년만에 105만명이 접속한데 이어 170만명 이상이 사이트를 다녀갔다. 하루 평균 접속자는 약 3124명이다.

컴퓨터(PC) 접속자가 170만2383명(61.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모바일기기 접속자는 105만7548명(38.3%)이었다.

모바일기기 접속자는 2016년 31만2918명에서 지난해 51만1799명으로 19만8881명(63.6%) 급증했다. 같은 기간 PC 접속자는 62만9577명에서 지난해 73만1342명으로 10만1765명(16.2%) 늘어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생·손보협회는 이 같은 방문자들의 접속 현황을 반영해 지난달 2일 안드로이드용, 17일 아이폰용 보험다모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보험다모아 개설 이후 방문자가 보험사의 가입 홈페이지로 이동한 건수는 161만7169건이었다.

보험상품별로는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이동한 건수가 45만9175건(28.4%)로 가장 많았다. 보장성보험은 40만7984건(25.2%), 여행자보험은 43만4844건(26.9%), 단독 실손의료보험은 23만4730건(14.5%)으로 뒤를 이었다.

홍군화 손보협회 시장지원부장은 “보험다모아는 서비스 개시 이후 276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온라인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며 “모바일 앱 출시로 모바일기기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