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뉴미디어비서관실의 11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민소통플랫폼은 문재인정부 출범 후 1억 페이지뷰(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기준)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방문자 증가로 월 평균 700만 인파가 몰리고 있다. 지난 2월 방문자 수는 727만명으로, 같은 시기 백악관 홈페이지 방문자 수를 추월했다.
국민소통플랫폼 중 국민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국민청원 및 제안’이다. 국민청원 게시판은 전체 페이지뷰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 청원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청원은 ‘김보름·박지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자격박탈’ 건이다. 이 청원은 315만3834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국민소통플랫폼을 통해 청와대가 공개한 원문 자료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가 이뤄진 자료는 ‘국민개헌안 전문’이다. 이 원문 자료는 2만2648회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국민개헌안 전문 다음으로는 ‘2018년 정부부처 업무보고서(1만7193회)’와 ‘대한민국 헌법개정안(9308회)’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청와대가 국민소통플랫폼 및 트위터, 페이스부그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공개한 콘텐츠 중 100만회 이상 노출을 기록한 콘텐츠는 총 15개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노출을 기록한 콘텐츠는 ‘판문점 선언 전문’으로 총 407만회를 기록했다. 판문점 선언 전문 다음으로는 ‘낙태죄 폐지 청원 답변’이 총 257만회를 기록했다.
윤영찬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국민소통플랫폼을 방문해주신 국민들의 흔적을 짚어보니 국민들께서 우리 정부에 무엇을 바라시는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었다”며 “국민소통플랫폼이 제대로 된 ‘소통의장’이 될 수 있도록, 더 투명한 정보 공개, 더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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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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