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실시되는 여객선 준공영제는 섬과 육지사이를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도록 1일 2왕복 이상 확대하는 선사와 지난 2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적자항로 운영선사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항로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사업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국가보조항로 선정은 4월2일부터 13일까지 희망선사 모집공고를 통해 해양수산부가 이달초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인천시 항로는 총 4개로 1일 생활권 구축 2개(백령-인천/백령 오전출발), 삼목-장봉/야간운항), 연속적자 2개 항로(대부-이작, 외포-주문)다.
선사의 결손액 소요예산은 총 14억3,100만원이며 이중 국비지원은 8억900만원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선사경영난으로 운항이 중단된 백령 오전출발 여객선을 지방비를 투입해 운항을 재개토록 했다. 올해부터는 높은 해상교통요금을 육상 대중교통요금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여객운임의 80%지원(인천시민)과 명절 연휴기간동안 인천섬 방문객(모든 국민)에게 운임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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