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 4일 ‘2018 혁신적 핀테크 분야 시범사업’에 ‘지속가능 중소기업 여신을 위한 비정형 데이터와 AI 기반 기업 비재무 리스크 분석 서비스’를 공동 제안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벤처와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기존 재무성과 위주의 신용평가만으로는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측정하기 어렵고 비재무 평가기준에 여신 담당자의 주관이 반영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AI를 기반으로 뉴스 등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객관적으로 평가된 비재무 리스크를 여신 심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비재무 평가체계와 비재무 정보를 고려한 부도예측 모델도 구축한다.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연내 시범적용을 마치고 내년부터 적용 대상 여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비정형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업무 역량을 고도화하고 혁신적 비재무 리스크 관리로 여신 심사와 사후 관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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