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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박물관 지역사회교육사업 ··· 『김제 정체성 교육』 시작,

김제 박물관 지역사회교육사업 ··· 『김제 정체성 교육』 시작,

등록 2018.05.16 17:03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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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를 살다> 김제교육지원청 교원·청원 연수 진행

김제시(시장 권한대행 이후천)와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이 『박물관 지역사회교육 협업체계 구축』 협약(2018. 4. 30.)의 첫 사업으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과 아리랑문학마을을 중심으로 한 <김제를 살다> 김제교육지원청 교원 ․ 청원 연수를 오는 ‘5. 17 ~ 7월’ 까지 총 4회 진행한다.

김제 박물관 지역사회교육사업 ··· 『김제 정체성 교육』 시작, 기사의 사진

『박물관 지역사회교육 협업체계 구축』협약은 김제시가 벽골제 4개 박물관이 생산한 『김제 정체성 교육』콘텐츠를 박물관 사회교육으로 제공하고, 김제교육지원청이 이를 지역사회교육사업으로 수용하여 지역 내외의 교육주체(학생-교원-학부모)에게 연결, 지역 정체성 인식에 기반한 내외 교양인 육성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협업모델이다.

총 4회 일정으로 진행되는 <김제를 살다> 김제교육지원청 교원 ․ 청원 연수는 전일(全日) 연수로 벽골제아리랑사업소 연구사 정윤숙의 주재 하에 오전 문학마을 관람, 오후 사업소장(이영석)의 경과보고와 연구사(정윤숙)의 주제 강의, 주제관, 박물관 관람으로 구성되며, 전시에 집적된 김제 정체성 자료와 역사문화 이야기 현장학습으로 구성된다.

교원 ․ 청원 연수 참여자는 5. 14일 유치원교사(원어민교사 및 청원 포함, 이하 회차별 포함) 52명을 시작으로, 5. 24일 교장단 연수(72명), 5. 31일 교감단 연수(62명), 7월 중 교사단 연수(52명) 등, 김제교육지원청 약 240여명의 교원과 청원이 참여한다. 연수의 내용은 협약의 전후로 시행된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 현장 견학(4. 19, 5. 8. 2회 시행)를 통해 결정되었다.

김제시와 김제교육지원청간 2018년 협업사업의 주제는 <‘박물관’이 ‘학교’다>이다. 첫 교원 ․ 청원 연수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오래된 미래>란 주제로 타시군(60명) 및 타시도(20명, 1박2일) 체험학습지원단에게 사적 벽골제와 박물관 현장을 중심으로 김제 정체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정체성이 지역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지역외 교육주체에게 전달되는 첫 사례이다.

또한 방학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벽골제 학생 도슨트 아카데미>를 통해 박물관사업과 박물관 전문인력 이야기를 심화학습하고, 2학기에는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벽골제 인문학교실>을 통해 소논문 쓰기, 자료집 발간, 학술발표로 이어지는 벽골제 가치발굴사업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박물관과 함께 만드는 교과서, <김제 마을교육 부교재> 발간 및 김제 마을교육 네트워크관련 협업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은 “요즘 벽골제관광지 유료화 등, 사업 고도화에 따른 벽골제로 지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며, “지역교육지원청 교원․청원 연수, 타시도․시군 체험학습지원단 연수 등, 교육주체가 선택한 각종 박물관 사회교육사업은 김제 벽골제와 벽골제관광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시금 주목하게 한다.”며 “이와 같은 박물관사업의 축적과 확대를 통해 오래된 고을, 김제의 가치를 선양하는 다양한 사업이 후속되어야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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