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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가 마비시킨 농협은행 인터넷뱅킹

‘아파트투유’가 마비시킨 농협은행 인터넷뱅킹

등록 2018.05.31 18:5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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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아파트 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 시스템의 오류로 농협은행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에 일시적인 접속장애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농협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의 로딩이 지연되면서 각종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는 하루 종일 과열 양상을 띤 아파트 청약 시장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사역 파라곤’과 ‘평촌 어바인 퍼스트’, ‘과천 센트레빌’ 등 이른바 ‘로또 아파트’ 분양을 위해 분양 시스템인 ‘아파트투유’에 사람들이 몰린 게 농협은행 시스템에 부담을 안긴 것이다.

특히 ‘아파트투유’ 사이트를 통해 청약을 신청하려면 시중은행을 거쳐 청약통장 1순위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 부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파트투유’ 측도 오전 한 때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거래량이 많아 인터넷 청약이 불가능하니 청약통장 개설은행 지점의 창구를 이용해달라”는 공지를 띄우기도 했다.

이와 관련 농협은행 관계자는 “원래 월말에 은행 결제가 집중된데다 이날은 아파트 청약까지 겹쳐 일시적으로 인터넷뱅킹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면서 “지금은 해결돼 접속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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