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의 이번 연수는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신흥국의 금융감독 발전을 지원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첫 OJT는 몽골 금융감독위원회 증권·보험 감독·검사부서 소속 직원 4명을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7월20일까지 7주간 이뤄진다.
금감원은 이들에게 증권·보험 감독과 검사 실무연수를 진행하며 종합적이고 현장감 있는 연수를 위해 금융투자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10여개 유관기관 방문견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른 신흥국 금융당국 직원을 대상으로 OJT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시아 금융감독기관과의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금융감독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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