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교사 금융연수’는 서울·부산·대구 등 8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금감원은 지역별로 초등교사 40명, 중·고등교사 40명 등 총 520명을 선정해 오는 7월30일부터 8월10일 사이 과정별로 각 5일간(30시간)의 연수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6월22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금감원은 7월6일까지 연수 대상자를 선정해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은행·금융투자·보험 등 각 권역의 특징과 주요제도, 거래시 유의사항 등 기본 금융 소양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금감원이 실시 중인 각종 금융교육 프로그램, 자체 제작한 금융교육 표준강의안과 교사용 지도서의 활용방법 등도 소개된다.
아울러 체험을 통한 금융교육기법이나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방법, 금융교육 공모전 입상자로부터 배우는 금융교육 방법 등에 대한 연수도 펼쳐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초·중·고교 교사의 금융이해도를 높여 학교 금융교육을 강화하고자 매년 방학기간에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해왔다. 2007년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과정을 확대해 2017년까지 총 4032명이 해당 연수를 수료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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