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여신전문금융회사 대상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금융감독원이 99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준법감시인과 내부통제 담당자(약 150여명)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영위 업종과 자산규모 등을 고려해 여전사를 5개 그룹으로 나눴으며 이날부터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여전업 동향과 업계를 둘러싼 영업·규제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내부통제 제도 운영현황과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과 여전사 간 활발한 의사소통의 계기도 마련한다.

특히 금감원은 시장금리 상승과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가맹점수수료 재산정 등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유사 불법·불건전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규율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체감사와 내부통제 중요성에 대해 여전업권과 인식을 공유하고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노력을 독려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전사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