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강원 남부와 충북, 전북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경남 남해안 10∼40㎜, 전남·경남 5∼20㎜, 강원 남부·충북·경북·전북 동부 5㎜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6일부터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7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19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8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제주 22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분에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며 제주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서울·경기 남부·충청권·전북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를 기준으로 서해 0.5m, 남해와 동해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동해 0.5∼1.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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