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판매 주도아우디·폭스바겐 각각 1210대, 2194대 팔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약 2만3470대로 전년 동월대비 21.1%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5839대, BMW가 5222대로 양사의 판매는 1만대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4월부터 본격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이 2194대로 단숨에 3위로 급성장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2.0TDI 모델은 1200대의 판매실적으로 BMW 520d 1239에 이어 수입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올랐다.
4륜구동 모델인 티구안 2.0TDI 4Motion도 361대가 판매됐으며 파사트 GT 2.0 TDI대도 528대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는 1210대의 판매실적으로 토요타 1455대에 이어 5위에 자리했다.
아우디의 5월 판매실적은 전월 2165대 대비로는 크게 하락했지만 A6 한 차종만 판매하고 있어 향후 판매에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냈다.
아우디 A6 35 TDI는 831대의 판매실적으로 수입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올랐고, 4륜구동 모델인 A6 35 TDI 콰트로도 372대가 팔렸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중단 이전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4사가 수입차 4강 체제를 형성하던 것을 재현하는 모양새다.
수입차 6위는 랜드로버(1066대) 7위는 렉서스(1022대)가 차지했다. 이어 포드(923대), 볼보(780대), 미니(662대)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5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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