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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애디티브 사내이사 퇴임···“젝스키스 팬 갈등과는 무관”

고지용, 애디티브 사내이사 퇴임···“젝스키스 팬 갈등과는 무관”

등록 2018.06.11 17:2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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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애디티브 사내이사 퇴임···“젝스키스 팬 갈등과는 무관” / 사진=MBC 화면 캡쳐고지용, 애디티브 사내이사 퇴임···“젝스키스 팬 갈등과는 무관” / 사진=MBC 화면 캡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사내이사 직에서 물러났다.

11일 한 매체는 고지용이 애디티브 사내이사에서 퇴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고지용은 애디티브의 문화·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이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젝스키스 일부 팬들은 성명서를 통해 젝스키스 프로필서 고지용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했다.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 사용하며 팬들을 이용한 상업적 행위를 펼쳐왔다는 이유다.

YG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전 포털 사이트에 젝스키스 프로필을 수정하고 고지용의 이름을 제외했다.

그러나 고지용 측은 사내이사 자리를 물러난 것은 젝스키스 팬 갈등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고지용 측은 이미 그가 올해 초 퇴임을 염두해 두고 있었으며, 젝스키스 팬들과의 갈등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지용 측 관계자는 "고지용이 최근 광고대행사 애디티브 사내 이사 자리에서 퇴임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애디티브는 고지용이 직접 설립한 회사가 아니다. 고지용에게 여러가지 일이 겹치면서 올해 초부터 퇴임에 대해 논의해 왔고, 최근에 결정된 것이다. 젝스키스 팬 연합과의 논란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고지용은 선글라스 브랜드 브라키오 운영 및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등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2000년 공식 해체했다. 이후 개별활동을 이어오다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 시즌2'를 통해 재결합에 성공했다. 그러나 고지용은 개인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팀 활동에 함께 뜻을 모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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