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수석은 대표적인 경제 정책통이다.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을 거쳐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이 한창이던 2009년 초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맡았다.
2년 6개월 넘게 이 자리를 지킨 '장수' 경제정책국장으로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뛰었다. 특히 물가·고용·산업활동동향 등 각종 지표 분석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책을 끌어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2011년 대통령 금융경제비서관을 지내는 등 청와대 근무경험도 풍부하다. 뿐만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수 차례 일했다. 선임자문관,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해 국제감각이 뛰어나고 인맥도 두터운 편이다. OECD 대사 시절에는 OECD의 연금기금 운용을 총괄감독하는 연기금관리위원회 의장을 맡기도 했다.
▲ 경남 밀양(58) ▲ 인창고 ▲ 서울대 경제학과·동대학원 행정학과 ▲ 미국 UCLA 경제학박사 ▲ 행시 27회 ▲ 재무부 관세협력과·관세정책과·저축심의관실·차관실·재무정책과 사무관 ▲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 사무관 ▲ IMF 근무 ▲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 설립준비단 근무 ▲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재정정책과장 ▲ 재정경제부 산업경제과장 ▲ 대통령 경제보좌관실 파견 ▲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 IMF 선임자문관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 ▲ IMF 상임이사 ▲ 한국금융연구원 파견(고위공무원) ▲ 주OECD 한국대표부 대사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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