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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동초등학교에 사랑의 봉사단 청소 방문

광양동초등학교에 사랑의 봉사단 청소 방문

등록 2018.07.02 15:42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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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기업’, 2차례에 걸쳐 학교 복도와 유리창 청소

‘광양기업’이 올해 2차례에 걸쳐 광양동초등학교 복도 유리창틀을 청소하고 있다.‘광양기업’이 올해 2차례에 걸쳐 광양동초등학교 복도 유리창틀을 청소하고 있다.

“어? 바깥세상이 왜 이렇게 맑고 깨끗해 보이지” 지난달 25일 월요일 아침 광양시 광양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자마자 복도에서 서로 놀라 외쳤다.

광양기업(대표이사 황재우) ‘사랑나누기 봉사단’이 6월 24일 일요일 아침 이 학교 복도와 유리창 등을 깨끗하게 청소해 창문이 한층 더 환해졌기 때문이다.

1985년부터 광양제철소 협력회사인 ‘광양기업’은 지역과 함께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광양기업’은 광양시에서 추진하는 공원 가꾸기(도촌 마을 입구 쌈지공원 조성), 독거노인 및 장애우 봉사, 김장 나누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등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광양시 학교 중 읍내에 위치해 있으면서 실내 환경조성에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광양동초등학교가 선정되면서 ‘광양기업’은 금년 5월 26일과 6월 24일 2차에 걸쳐 광양동초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차 때는 본관 3층 건물 복도 바닥 및 계단을 청소하고 바닥 코팅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어둡고 컴컴했던 복도가 반짝반짝 빛이 나고 밝게 변했다. 2차 때는 유리창 창틀을 모두 빼어 깨끗하게 닦고 창틀 먼지를 제거했다.

광양동초등학교 남화경 교장은 “일요일 쉬고 싶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내 집처럼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구슬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시는 봉사단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빛났다”고 감사해 했다.

광양동초등학교 이해순 교감은 “학교가 오래되어 복도나 계단 바닥이 퇴색되고 복도 유리창에 먼지가 많아 모두 청소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지만 청소하기가 위험해 안타까워하고 있던 차에 이렇게 광양기업이 도움을 주어 너무나 고맙게 느껴진다. 우리 광양시에 이런 고마운 사회적 기업이 있었다니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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