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는 박 사장이 결제일 기준 지난달 28일부터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보통주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박 사장이 보유한 한화손보 주식은 10만3335주(0.09%)에서 11만3335주(0.1%)로 늘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박 사장이 주식을 매입한 것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시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 이탈 등으로 보험사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부터 손보사 CEO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지난달 22~26일 총 세 차례에 걸쳐 메리츠화재 보통주 5만주를 9억7860만원에 매수했다.
같은 달 5일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200주, 18일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은 3만주의 자사주를 각각 5040만원, 8970만원에 매입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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