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초등돌봄 공동육아 나눔터 구축’ 사업과 지난 6월 ‘금융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다.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은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맞춤형 재기지원’ ▲사회적 의인에 대한 ‘희망영웅’ 포상 등으로 구성됐다. 매년 20억원씩 향후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약 3300명의 위기가정 재기를 돕는다.
먼저 ‘취약계층 맞춤형 재기지원사업’은 생계주거비, 교육과 양육비, 의료비, 학대 피해 가정 지원, 재해·재난 구호비 지원 등 5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신한금융은 사회적으로 의로운 행동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포상하는 ‘희망영웅’ 사업에도 나선다. 첫 번째 희망영웅으로 지난 5월 마포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한 조상현 씨를 선정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이 현재의 어려움으로 좌절하지 않고 재기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이웃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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