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축자재 무상 제공환자 치료에 도움 줄 수 있는 안전한 공간 조성
KCC는 지난 16일 본사에서 정몽익 KCC 사장과 RMHC Korea의 제프리 존스(Jeffrey Jones)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1호 양산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필요한 친환경 건축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인해 오랜 기간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양산에 들어선다.
양산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을 위해 KCC는 천장재, 석고보드, 페인트 등의 자재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두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s)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들이다.
어린 환자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 공간인 만큼 KCC의 친환경 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RMHC가 전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활동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KCC도 동참해 국내 1호 건립되는 양산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KCC의 친환경 자재를 적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선진 건축문화를 선도하며 단순한 기부 차원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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