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하정우 친동생 차현우와 6년째 열애···“결혼하게 된다면 이분과”

황보라, 하정우 친동생 차현우와 6년째 열애···“결혼하게 된다면 이분과” / 사진=황보라 SNS

배우 황보라가 현재 공개 열애 중인 배우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를 언급했다.

3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UL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봉세라 역 황보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황보라는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차현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연인 차현우와)6년이나 돼서 든든하다"며 "이 사람과 결혼하면 좋겠다는 확신이 이제는 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은 모르는 거지만 결혼은 하게 되면 이분과 하게 될 것 같다. 김용건 선생님도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고 차현우의 부친 김용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황보라는 자신의 멘토로 하정우를 꼽았다.

황보라는 '연기 조언을 누구에게 가장 많이 구하느냐'는 질문에 "가깝게는 남자친구한테 많이 구한다"며 "내 멘토인 하정우 선배님께도 많이 구한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차현우의 친형인 하정우에 대해 "내 최고의 멘토이자 롤모델"이라며 "아주 유쾌하고 재치도 있으신 분이다. 자신을 낮추면서도 재치있게 말을 하시는 것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또 "남자친구도 너무 재밌다"며 "내가 그거에 반해 홀딱 넘어갔다"며 웃었다.

한편, 황보라가 출연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로맨스 드라마다.

황보라는 극 중 봉세라 과장역을 맡아 유쾌한 코믹 연기와 달달한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지난 26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