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사전판매 시작사전 구매자 늘려 출시 열기 높이려는 전략
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시간 10일 0시에 공개되는 갤럭시노트9의 사전예약 판매가 이동통신 3사를 통해1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 공개행사를 갖고 글로벌 출시 준비에 들어간다. 국내에선 당초 14일부터 예약판매를 한다고 알려진 것에서 하루 앞당겨졌는데, 이는 사전판매를 최대한 끌어 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이 유력하다. 전작 대비 메모리 용량이 늘고 S펜의 리모컨 기능, 배터리 성능까지 월등히 높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하고 흥행 성공을 위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전작 갤럭시노트8은 64GB 버전이 109만4500원이었다.
갤럭시노트9은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의 기능이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S펜을 통해 사진 촬영 등 기능을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와 화면 크기도 각각 4천mAh, 6.4인치로 확대했다. 여기에 음성인식 인공지능 빅스비 2.0을 탑재된다.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는 10일 전국 주요 매장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갤럭시노트9 마케팅에 나선다. 체험존에서는 갤럭시노트9의 강화된 S펜 기능과 배터리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예정대로 24일 진행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