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정지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성수사거리 좌회전 설치와 관련, 지난 3월 서울지방경찰청 심의를 통과해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다음 달 설치공사가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지금의 성수사거리는 동일로에서 아차산로 양방향으로 좌회전이 제한돼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성동구와 광진구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지역접근성이 열악한 실정이었다.
또한 성수사거리 좌회전 제약으로 주변 이면도로를 이용하여 피턴을 해야만 함에 따라 피턴 지점에서의 정체가 극심하고 차로변경과 좁은 도로 이용에 따른 사고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정지권 부위원장은 8일 서울시 관계자들과 성수사거리를 방문해 성수사거리 좌회전 설치에 대해 보고를 받고 좌회전 설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 부위원장은 “성수사거리 교통체계가 변경되는 만큼 변경되는 교통체계에 운전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할 필요가 있다”면서 “성수사거리 좌회전 설치로 보도가 다소 축소되는 만큼 보행자 통행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보행환경개선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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