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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토부 면허 유지 결정 취지 존중”

진에어 “국토부 면허 유지 결정 취지 존중”

등록 2018.08.17 10:16

수정 2018.08.17 11:24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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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도 안도의 한숨

진에어 “국토부 면허 유지 결정 취지 존중” 기사의 사진

진에어가 국토교통부의 ‘진에어 면허 유지’ 결정에 대해 “취지를 존중한다”라는 반응을 내놨다.

17일 진에어는 “국토부의 진에어 면허 유지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고 앞으로 진에어 모든 임직원은 고객 가치와 안전을 최고로 여기는 항공사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위법이사 논란으로 문제가 됐던 진에어의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유지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면허취소자문회의와 국토부 내부논의를 거쳐 진에어의 면허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유사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재발방지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1900명에 달하는 진에어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결격사유가 해소된 사안을 소급 처벌하는 것은 월권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진에어 등기이사로 재직한 시기는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다. 이미 면허취소 사유가 해소돼 국토부 법리검토에서도 소급적용은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진에어 직원들은 국토부의 유지 결정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진에어 직원들은 “다행이다”, “한시름 놨다”,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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